다문화가정 2세, 코로나19 관련 인종차별 발언한 2명 고소_칠레 최대 규모의 카지노_krvip

다문화가정 2세, 코로나19 관련 인종차별 발언한 2명 고소_카지노 로얄 향수의 최고 가격_krvip

코로나 19 관련 인종 차별적인 발언을 들은 다문화가정 2세 20대 여성이 남성 2명을 모욕죄로 검찰에 고소했습니다.

인천지검은 다문화가정 2세인 28살 A씨가 자신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한 50대 B 씨 등 2명을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.

이주인권단체 등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아버지와 한국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A 씨는 지난 10월 27일 인천시 계양구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던 중 B 씨 일행에게 "야, 코로나" ,"불법 체류자 아니냐" 등 코로나 19와 관련된 인종 차별적인 발언을 들었습니다.

이후 사과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졌고 B 씨 등은 폭행죄로 약식 기소됐습니다. 하지만 인종 차별적인 발언을 한 부분에 대해선 제대로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고, 결국 A씨가 검찰에 모욕죄로 고소장을 제출하게 됐습니다.

A 씨는 고소장 제출에 앞서 인권단체들과 인천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, "이런 일이 생기니 집 밖으로 나가는 것조차 두려워졌다"며 "피부색이 다르다고 차별하는 일을 멈춰달라"고 호소했습니다.

[사진 출처 : 연합뉴스]